드러머 김지현- SQ2 1408 비취 헤비쉘

안녕하세요~ 드러머 김지현 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오더한 SQ2 스네어를 소개할까합니다!

일단 사양을 먼저 공개하겠습니다!!

쉘은 비취(Beech) 헤비쉘(12ply, 8mm).

사이즈는 둘레 14"에 깊이 8"!!

피니쉬는 저의 트레이드마크인 STRATA WOOD!

(사실 해보고 싶었던 새로운 피니쉬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세트를 보낼 계획이라 스트라타 하나쯤은 남겨두고 싶었습니다...ㅠㅠ)

와이어는 1424 브론즈.

다이캐스트 후프와 소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자볼트!!

(다이캐스트는 이미 공개된 것처럼 와이어가 지나가는 자리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일단 사양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ㅋ

깊이 8"와 헤비쉘(생각보다 많이 두껍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나무는 비취!!

아니 왜?? 라며 물음표를 던지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저는 시도햇습니다!!ㅋ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비슷한 사양의 스네어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명기중의 명기라 할 수 있는 소노 시그네쳐 부빙가 입니다.

사진은 제가 에전에 구매글 올린거에서 퍼왔는데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소노시그네쳐 부빙가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둘레 14"에 깊이 8" . 쉘타입은 12겹으로 헤비쉘과 라이트쉘,

당시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제 기억에 국내 중고 장터에서 볼 수 있었던 사양은 주로 라이트쉘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SQ2와 차이점이 있다면 스트레이너가 센스티브 형식이라는 것과

12러그 였다는 점!!!

이 녀석은 굉장한 몸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들께서 이걸 어깨에 메고 다니다가는 어깨가

나간다는 표현들을 하셨습니다.

어릴적 기억에 이 녀석의 사운드는 8“의 깊이로 인해 굉장한 로우톤을 안정감 있게 뽑아주면

서 하이쪽 톤 또한 많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가막힌 녀석이었습니다.

약간 하이튠 하면 이게 8“가 맞나싶을 정도로 경쾌한 사운드가 나옵니다.

암튼 저는 애타게 시그네쳐 부빙가를 찾다가 못구하고 SQ2를

시그네쳐 부빙가 같은 사양으로 오더를 넣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시그네쳐 부빙가를 따라하고 싶어서 이렇게 오더 한건 아니구요~

one of a kind와 포닉 리이슈 에서 경험했던 프리미엄 비취 헤비쉘의

파워와 단단함, 그리고 시원한 울림이 너무 좋았고 노멸한 사이즈에서 약간의 차가움을 8“의

깊이가 따뜻함을 더 해 줄거라 예상했습니다.

결과는 적중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 집회가 있어서 들고 나갔었는데 같이 연주한 분들도 너무 좋다고 하시더군요~

발라드와 모던락 쪽은 이 녀석이 제대로 커버해줄 것 같습니다!!

브리티시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크하거나 따뜻한 음악들은 이 녀석이 제대로 감당해 줄 것 같습니다.

사운드 샘플은 곧 올리겠습니다~^^

도움주신 서X타악X와 빈X지드X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라도 구경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음악하세요^^